<바른인권여성연합 성명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사과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
(사)바른인권여성연합(이하 ‘우리 단체’)은 22년 8월 29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 이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다 음
1. 우리 단체는 ‘전학연’이 우리 단체 소속 이현영님과 우리 단체에 대하여 표명한 “유감”을 너그럽게 이해하여 “사과”의 뜻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이하 전학연측 입장
‘전학연’에서는 공동대표들의 단체 카톡방 대화 유출로 인하여 우리 단체의 명예가 실추된 사건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으나, “유감”은 ‘마음에 차지 않아 못마땅하고 섭섭한 느낌’을 표현하는 단어로, ‘전학연’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단체와 이현영 지회장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것은 이 사태의 주체가 우리 단체일 경우에나 가능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 문장이 “전학연은 우리 단체 공동대표 단톡방 내에서 카톡 대화 내용이 제3의 단체로 유출한 행위에 대하여 이현영 대표와 바른인권여성연합에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의 오기인 것으로 유추하고, 최대한 수용하여 ‘전학연’의 ‘유감 표명’을 ‘안타까운 감정’ 내지 ‘사과’로 받아들이고 이 사태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2. 이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의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사건이 더 이상 우파진영의 내부 다툼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사건에 대한 모든 분쟁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다만 단체 공동대표들간의 대화 내용을 유출한 행위 및 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으로 게시한 행위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법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경고합니다.
더구나 이번 사태는 우리 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단체의 이름이 불명예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상황으로, 의도적으로 또는 의도와는 관계없더라도 이러한 행위에 관여한 단체 또는 개인은 지금이라도 이 상황의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경우 이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단체에 대한 일방적인 비방과 오해를 불러온 행위와 그로 인한 명예훼손 부분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단체는 우파진영을 지킨다는 대의적 견지에서 ‘전학연’의 사과문을 수용하는 것으로 갈등을 멈추고자 합니다. 우리 단체는 자유, 진리, 생명, 가족의 핵심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여성운동을 위해 창립된 단체로서 이러한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상식 있는 여성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합니다.
2022년 8월 31일
바른인권여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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